[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안전과 행복 지키기에 함께 나섰다. 제주지역 외국인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화기 기증 행사가 23일 오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렸다. 지난 3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일어난 주택화재로 나이지리아 출신 일가족이 사망하는 등 외국인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대두되고, 일자리·결혼 등으로 도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기증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일수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다문화전문 의용소방대장 및 제주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에 외국인 안전권 보장을 위해 소화기 500개를 전달했으며, 오영훈 지사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일수 원장은 “37년 동안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제주소방의 단결력과 활성화된 의용소방대가 인상 깊어 이번 소화기 기증 제안을 하게 됐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지내는 제주도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은 23일 마늘수확이 한창인 조천읍 북촌리 고령농가를 찾아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일손돕기 행사는 단기간 수확하는 마늘 특성상 일시적으로 부족한 인력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됐으며, 행사에는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외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문경삼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주요 기관·단체와 군부대, 대학생봉사단 등과 함께 고령농가·여성단독농업인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마늘수확이 마무리되는 6월 초순까지 농업인력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을 통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동부도서관이 시행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제주와 건축짓다, 살다'는 6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제주와 건축짓다, 살다'는 현재 제주에서 살고 제주에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건축가들이 바라보는 ‘건축’의 본질과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담고 있는‘제주다움을 갖는 공간’으로서 제주 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탐방은 강연자(건축가)가 직접 건축을 담당하거나 연계된 건축물을 탐방함으로써 공감의 폭을 높이고자 했다. 참여 신청은 5월 23일부터 가능하며,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건축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하여 제주건축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제주건축이 제주자연을 담은 장소로써 미적 공간의 가치뿐만 아니라 제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공존의 공간’임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가 후원하고 서귀포시연합청년회가 주최ㆍ주관하는 제8회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가 오는 28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축제는 대정에서 성산까지, 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연령ㆍ성별ㆍ동서(東西)지역을 막론한 17개 읍ㆍ면ㆍ동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10시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홍보부스, 어린이 놀이터 운영이 이루어진다. 13시부터는 줄다리기와 800m 계주 등 읍ㆍ면ㆍ동 대항경기로 치러지며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서귀포시민의 화합을 위해 뛰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만드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은구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지난 2019년 이후로 4년만에 서귀포시민이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진다.”며 “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행사가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3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원미전'’을 개최한다.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매년 추진하는 ‘제주청년작가전’과 연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청년작가들이 본격적 활동을 시작하기 앞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첫 번째 전시로 마련된 '원미전'은 매년 개최되는 제주대 미술학과 대학원생들의 전시로, ‘9島’라는 부제로,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활동하는 9명의 작가가 각자의 색다른 시각과 구도를 바탕으로 총 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다양한 표현과 접근법에 대한 고민과 실험이 담긴 미술작품들이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은 제주미술계가 발전하는 밑바탕이 되므로 이번 전시가 좋은 예술가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주미술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5월 20일 서귀포시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서귀포시 청소년 페스티벌'을 4년 만의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귀포시가 직접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해군악대의 축하공연, 청소년헌장 낭독, 청소년의 달 기념 유공자 표창, K-청소년 꿈과 끼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청소년들이 맘껏 뛰놀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K-청소년 꿈과 끼 경연대회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제한됐던 경연대회가 4년만에 열림에 따라 총 37개 팀이 예선에 참가할만큼 청소년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으며, 경연에 참가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관람하는 청소년들도 힘찬 응원을 보내면서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한데 어우러진 신나는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K-청소년문화존, 디지털존, 진로체험존으로 나누어 K-뷰티, K-푸드, VR체험, 목공체험, 바리스타체험 등 다채롭고 풍성한 청소년체험마당이 열려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1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개최된 “2023 건강생활실천 범시민 걷기대회”에서 시민들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날 행사는 “다시 움직이는 건강 제주”라는 주제로, 제주가 3년 연속 비만율 전국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시민 걷기운동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오늘 다함께 결의한 하루 7천 보 걷기, 계단 오르기, 술 권하지 않기, 음주운전 안하기,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습관 실천 등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오늘 대회로 자신의 건강을 살펴보는 계기로 삼으시고 시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5월 20일 제주시 북수구광장 일원에서 진행된 제주시청소년문화행사 YAP!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모범청소년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축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기획한 무대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으며, 모범청소년 5명, 청소년 육성·보호에 기여한 민간유공자 4명, 공무원 3명 등 총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안우진 부시장은 “학업과 진로, 교우관계 등 다양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갖고 실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성인지 문화학교 프로그램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공부' 강좌를 운영한다.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공부'는 시민의 포괄적 성인지 개념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페미니즘 주제도서 4권 낭독을 통해 함께 읽고, 책 한 권을 완독할 때마다 해당 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도서 4권은 오드리 로드의『자미』, 김슬기·김지수 작가의 『농담, 응시, 어수선한 연결』, 작가 d.의『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뤼스 이리가레의『식물의 사유』이며, 책 1권당 4주에 걸쳐 낭독을 진행한 후에 해당 작가와 번역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신청은 주제 도서별로 설정된 접수기간 동안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낭독은 12명, 강연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성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페미니즘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사회의 고정된 성역할의 인식 변화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제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6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하루로 기억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총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펜 끝으로 그리는 제주’는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참새당 치유센터 대표자이자 캘리그라피 작가(안정향 강사)를 초청해 제주의 일상 속에서 만나는 풍경들을 펜 드로잉과 수채물감으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여행작가 되는 법’은 6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여행작가인 송인희 작가가 직접 경험했던 여행작가의 일상과 소질, 정보수집, 여행 글쓰기 방법 등을 교육하며, 송인희 작가의 저서로는 『아이랑 제주 여행』, 『홋카이도, 여행, 수다』등이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애월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제주 여행객들에게도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