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6월 19일부터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는 도서관 이용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다문화 어린이와 지역 어린이들이 같이 협동하는 “아동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진행할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그 중 국제가정문화원에서 운영하는 2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야기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한국, 중국, 일본 등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의 동화책 읽기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세계 동화책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며, '모두가 함께 나누는 생활원예'는 다문화 이주민들이 가족, 친구 등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원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원예 창작 프로그램이다. 신청기간은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전국 도서관 다문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핀란드에서 열린 한국-핀란드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의 한국무용 작품 ‘산수(Sansoo)’가 유럽 관객들의 환호 속에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외교부가 주최했으며, 제주도립무용단은 14일 헬싱키 사보이 극장, 16일 탐페레 헬라 스테이지에서 총 2회의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장에는 김정하 주핀란드 대사를 비롯해 핀란드 주요 정치인과 기업인, 현지 관객들로 객석이 가득찼으며, 무용단의 춤사위에 환호와 격려가 이어졌다. 또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유럽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산수’는 한국의 산(山)과 물(水)을 주제로, 제주 풍경 속에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생명력과 제주인의 삶 깊숙이 자리잡은 정서를 화공의 시선을 통해 한국무용과 제주 고유의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화공은 여러 빛깔을 지닌 풍경 속에 춤이 풍경에 녹아드는 순간을 목격하고, 화공의 눈앞에는 바다와 산, 땅과 하늘의 기운을 담은 군무가 펼쳐진다. 작품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왕루신(王鲁新) 주제주 중국 총영사 일행이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과 북촌의 ‘해녀의 부엌’을 방문해 제주해녀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왕루신 총영사는 해녀박물관 상설전시 관람을 통해 살아있는 해녀문화유산을 품은 제주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박물관 근처의 불턱과 해신당 등 지역 해양문화유산을 살펴봤다. ‘해녀의 부엌’에서는 해녀의 삶을 다룬 공연과 함께 제주바다와 우영팟에서 구한 해녀의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맛보며 해녀문화 컨텐츠를 체험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를 방문하는 주요 해외인사를 초청해 해녀문화유산의 탁월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해녀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루신 총영사는 2020년에 주제주 중국총영사로 부임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강인한 제주도민의 정신과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해녀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며, “중국에도 제주해녀문화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공연유통 협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춤으로 널리 알려진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제주지역 할머니들이 함께 만들어 낸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공연을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오후 4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023 공연유통 협력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 증진을 통해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공연의 유통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은미컴퍼니와 김정문화회관이 협력하여 사업 공모 신청한 결과 지난 3월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안은미컴퍼니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10년 평생 춤 한번 제대로 배워 본 적 없는 분들의 소박한 리듬과 몸짓을 기록하는 데서 시작하여 국내에서 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 헝가리,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초청 등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공연이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안은미의 독무로 시작하여 전국 각지의 평범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춤이 담긴 영상을 감상하고 공연 중반부에 안은미컴퍼니의 전문 무용수들과 제주지역의 할머니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퍼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전국 시·도 공무원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자 워크숍을 유치하고, 15~16일 양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시·도 공무원 교육기관 통합 워크숍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제주 등 11개 기관에서 30명이 참여한다. 공공정책연수원이 지난 2월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에서 실효성 있는 시·도 교육운영 발전방안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실무자 워크숍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건의하고, 본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처음으로 전국 교육운영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행사 1일 차에는 ‘디지털 시대의 인적자원개발(HRD) 트렌드 이해(강사: 호넷 에듀테크 연구소장 홍정민)’ 교육이 이뤄지며, 제주의 자연과 공영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교래자연휴양림 현장학습(강사: 문경수 과학탐험가)이 이어진다. 2일 차에는 ‘최신 인적자원개발(HRD) 교육평가 방법(강사: 안양대 교양대학교수 박소연)’에 이어 챗GPT 시대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6일 저녁 7시에 '윤보선 고택살롱 콘서트(2022)'를 서귀포예술전당 대극장에서 영상으로 상영한다. 이번 상영되는'윤보선 고택살롱 콘서트(2022)'은 서울시 안국 소재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린 살롱콘서트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옥으로 꼽히는 윤보선 고택을 배경으로 국내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꾸미는 듣기에 편안한 소품 위주의 공연으로 향긋한 봄의 정취를 담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55분,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체 관람가로 관객은 영상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삭온 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예술의전당 우수공연을 영상으로 담아 지역 공연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7월 국립현대무용단 ‘춤이말하다’▲9월 연극 ‘돌아온다’ ▲10월 클래식 ‘스피릿 오브 베토벤’ ▲11월 코미디 오페라 ‘춘향탈옥’ ▲12월 발레 ‘라 바야데르’를 상영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2023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서귀포관악단의 11월 10일 기획공연인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은 제주에서 클래식을 공부하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는 신인 음악회로서, 서귀포관악단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하는 첫 발걸음을 마련해주는 공연이다. 협연자 선정은 1, 2차 심사에 걸쳐 진행된다. 서류 모집은 6월 23일 16시까지이며, 공고일인 5월 17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 또는 제주출신인 초‧중‧고‧대학교를 재학중인 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심사는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되며 6월 28일 심사하여 6월 30일 결과가 발표된다. 2차 심사는 현장 실기 심사로 진행되며 심사일은 7월 21일이다. 모집 분야는 관악(타악 포함), 피아노, 성악 분야 이며 모집인원은 정해지지 않아 2차 심사 이후 최종 결정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실시된 협주곡의 밤 지원자는 23명이었으며 이 중 5명의 협연자가 서귀포관악단과 함께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7월 기획공연으로 락 뮤지컬 ‘프리즌’을 7월 8일 오후 2시, 6시(1일 2회)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프리즌’은 서울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흥행을 달리고 있는 뮤지컬로 ‘건스 앤 로지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개그맨 '컬투' 정찬우가 만든 화제작 뮤지컬이다. 가수의 꿈을 안고 혹독한 준비를 해오던 청년들이 사기를 당하면서 짊어진 빚을 갚기 위해 은행털이까지 결심하지만 결국 준비 부족으로 경찰에게 포위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코믹 뮤지컬이면서 색다른 음악, 록밴드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 등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본 공연은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10% 이내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 초청하며, 일반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자생식물을 소개하고 난 문화를 확대하고자 산수국 전시회를 16~18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초여름 오름이나 계곡에 가득한 산수국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산수국은 소박한 꽃 형태와 토양산도에 따라 꽃 색깔이 파랑(산성), 분홍(염기), 보라색(중성)으로 다채롭게 나타나며, 꽃말은 변심, 무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변이종을 포함해 70여 종류의 산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전시회 동안 난초식물 15종을 색연필로 드로잉하는 아트체험을 할 수 있으며, 나뭇잎을 염색시키는 옆맥만들기 과학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도의 고온다습한 특성과 잘 어울리는 산수국 전시회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3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15~19일 5일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되지 않는 용암길(한국관광공사 선정 숨은관광지)도 열린다.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1시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 10㎞)과 용암길(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 6㎞) 등 총 2곳이다. 태극길은 정상(1.8㎞, 1시간) 또는 분화구(5.5㎞, 2시간 30분), 능선(5㎞, 2시간) 코스로도 탐방 가능하다. 태극길 분화구에서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와 함께 분화구 내를 돌며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용암길(6㎞, 3시간30분)에는 거점마다 해설사가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