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과 행복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제주에서도_愛書島’ 7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7월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는 가까운 동네 책방에서 전시부터 인문학 강연까지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10월까지 각 책방만의 개성을 살린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주 곳곳에 위치한 책방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마을 곳곳에 있는 책방들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독서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10월까지 이어지는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오는 6월 30일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개최되는 병와 이형상 전국학술대회를 방문했다. 병와 이형상은 제주목사로 부임하는 동안 주요 저서로 제주의 역사와 풍속, 지리 등을 기록한 탐라순력도를 제작했으며 향촌 질서를 바로 세우고, 악습을 개혁했던 인물이다. 이번 병와 이형상 전국학술대회에서는 전문가들의 학술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이형상이 영천과 제주에 남긴 발자취를 좇는 학술의 장이 펼쳐졌다. 안우진 부시장은 “제주와 인연이 깊은 병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보는 이번 학술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국민행복IT 경진대회’ 지역예선을 7월 19일 도내 7개 시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IT경진대회’와 ‘디지털배움터’ 분야로 구분해 진행되며, 국민행복IT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IT경진대회는 장애인(시각, 청각, 지체, 지적), 고령층(1・2), 장년층, 결혼이민자 총 8개 부문이며, 디지털배움터는 청년층, 중・장년층, 고령층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열린다. 시험은 부문별로 디지털 문제해결, 디지털 생활하기, 디지털 사회참여 등 디지털 활용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장애인부문은 PC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그 외 부문은 모바일 기반으로 시험을 치른다. 제주도는 이번 지역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여명을 선발해 9월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하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본선대회에 28명이 진출해 대상 3명(장관상), 은상 1명(기관장상), 동상 2명(기관장상) 총 6명이 입상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디지털세상에서 소외되는 도민들이 없도록 전 도민 디지털배움터 교육, 장애인 정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디지털 인재양성사업인 ‘제주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5일과 16일에 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윤리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챗봇 활용하기'특강을 진행한다. 제주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제주시 아라동 소재)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AI) 챗봇(챗GPT, Bard) 기술의 순기능과 더불어 인공지능이 디지털 윤리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고 건전한 디지털 윤리의식을 배양하고,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동화책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도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7월 29~30일 이틀간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파이썬, 라즈베리파이, 머신러닝, 공공API 시각화 툴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전문역량 강화 과정인 ‘(가칭)고등 인공지능(AI) 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 7~8월에는 미래채움센터에서 양성된 전문강사(10명)들이 주도하는 제주형 미래채움 교육 콘텐츠 개발도 진행된다. 인공지능 기반의 생활 속 주제와 연계한 콘텐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9월과 10월 두 달간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체험 프로그램 ‘책에 없는 생태계’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올 6월 자연사전시실의 식물 전시분야 개편을 마쳤고, 이와 연계해 도내 주요 생태환경 탐방을 통해 자연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책에 없는 생태계’는 1회당 20명 내외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9월과 10월 두 달간 총 8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박물관에서 4개의 코스를 마련했으며, 참가를 신청한 학교는 날짜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박찬식 관장은 “주제별 맞춤형 활동지 제작으로 생태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태계를 만날 수 있는 자연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8일간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를 알리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와 같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적 관광지인 베트남 하롱베이에 위치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꽝닌 박물관에서 열린다. '세계자연유산 제주 특별전'은 전 세계인이 함께 가꾸고 보전해야 할 환경자산의 보물섬인 제주의 자연유산이 주인공이다. 세계자연유산뿐 아니라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도 다양한 복합매체를 통해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4미터 길이의 대형 스크린에서 선보일 ‘제주에 이끌리다’는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4회 동안 진행된 국제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을 빅데이터 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 아름다운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5개의 작품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을 타고 성산과 한라산, 중문을 여행하는 제주형 도심항공교통 가상현실체험(J-UAM VR)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우수공예품을 발굴하고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도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 공예품 공모대전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예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8월 예정인 제5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제주지역 예선이다. 제주지역 예선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에서 7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1차 서류접수를 받고, 5일 도 경제통상진흥원 내 디자인스튜디오에서 2차 실물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출품 분야는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등 6개 분야로, 제주도 소재 공예업체 및 학생을 비롯해 도내에 주민등록된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 원, 금상은 상금 200만 원, 은상은 100만 원 등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하는 기회를 얻는다. 수상작은 오는 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8~12일 도 경제통상진흥원 내 디자인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지역 공예품을 발굴·육성해 제주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많은 공예인과 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공연 연극 '장수상회'를 7월 15일 오후 2시와 5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2016년 초연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 등 70여 개 도시에서 약 30만 관객을 만나며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도록 한 국민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라스트 댄스’라는 부제와 함께한다. 극 중 황혼의 사랑을 아름다운 춤으로 표현하는 주인공들처럼, 이번 시즌이 '장수상회'의 아름다운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다정함은 부족해도 속정 깊은 김성칠(이순재)이 근무하는 '장수상회' 옆집에 고운 외모의 임금님(박정자)이 꽃가게를 연다. 퉁명스러운 성칠의 모습에도 늘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금님은 어느날 성칠에게 저녁식사를 제안하고, 무심한 척했지만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던 성칠과 금님은 첫 데이트를 즐긴다. 두 노년은 투닥거리면서 정을 쌓아가고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작품 안에는 설레는 로맨스와 재미만 있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29회 제주청년작가전'에 선정된 작가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작가로 성장하도록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은 '제29회 제주청년작가전' 선정작가 3인과 시각예술 분야 전문작가를 1:1 매칭해 청년작가의 작품을 멘토링한다. 운영기간은 6~10월로, 작품 창작에서 전시까지 전 분야에 걸쳐 폭넓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문화예술진흥원은 '제29회 제주청년작가전' 선정작가에게 창작지원금(1인당 1,000만 원)과 함께 9월 ‘제29회 제주청년작가전’ 전시 도록 제작 지원 등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선정작가 3인의 서울 전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작가들이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펼치면서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9월에 열릴 '제29회 제주청년작가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사업가이자 예술작품 수집가인 한경 문희중 선생으로부터 서예 및 한국화 작품 61점을 기증받아 6월 27일 기증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기증작품 61점은 서예 54점, 한국화 3점, 자료 4점으로 그 중 서귀포의 대표적 서예가 소암 현중화 선생의 서예작품 51점 및 자료 1점이 포함되어 있다. 서귀포시는 6월 27일 서귀포시청에서 기증증서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후 작품들은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 소장, 관리하게 된다. 한경 문희중 선생은 어릴 적부터 예술을 애호하는 가풍에서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에 관한 관심을 두게 됐고,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와 정착한 이후 많은 예술인을 후원하고 작품을 수집해왔다. 그중에서도 특히 서예가 소암 현중화 선생과는 스승과 제자로서 친밀하게 교우했으며 그 인연으로 소장하게 된 작품들을 이번에 다시 소암기념관으로 기증하게 된 것이다. 대표적인 기증작품으로는 소암 현중화 '희우(喜雨)-때마침 내리는 반가운 비', '마묵삼백육십오일(磨墨三白六十五日)-1년 365일 매일 먹을 갈다', '도연명 귀거래사(陶淵明 歸去來辭)'를 비롯하여, 한국화가 매산 황영두 '매화도(梅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