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설촌 20주년을 맞아 ‘지속된 순간들’ 기념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전에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 수장된 예술인마을 작가들의 의미있는 작품과 신작 등을 포함해 참여작가 20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설촌 20년 동안 지속적인 조형 언어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수집, 탐구하고 작품에 적용해 내면적, 사회적, 예술적 접근법을 통해 다양하게 해석된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고자 기획됐다. 제주의 광활한 자연과 역사적, 지리적 특성에 따른 표현 방식이 먹글, 자연 이미지, 갈옷, 돌조각 등 다양한 재료 및 기법으로 작품을 통해 드러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설촌 2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예술인마을의 풍경과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에 선정된 어린이 창작뮤지컬 '제주비밀을 찾아 떠나는 모험' 공연을 21~23일 총 5회(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토 오후 2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리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린이 창작뮤지컬 '제주비밀을 찾아 떠나는 모험'은 설문대할망이 제주도를 아름답게 만들었지만 점차 오염돼 아파하는 현재의 제주도를 모험단과 함께 관객들이 어벤저스가 돼 제주를 구하는 어드벤처 참여형 어린이뮤지컬이다.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접목한 어린이 창작 뮤지컬로서 공연예술을 통해 제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문예회관 자체 기획·제작 공연 활성화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어 주간을 맞아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도 전역에 소멸위기의 그리고 국어로서의 제주어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공직자로부터 발 벗고 나서는 제주어 사용과 공감대 형성 제주도는 10월 4일 도청 공직자 대상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 제주어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고, 제주어를 공직자부터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예정이다. 제주어 가치 공유와 대중화를 위한 연구·교류 행사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어 주간을 맞아 10월 6일 제주대학교 중앙디지털도서관에서 제주어 포럼 ‘사전(辭典), 익어가다’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제주어 포럼에서는 국어의 근간 제주어 사전 편찬에 대한 학술 연구성과를 교류하고, 국어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제주어의 가치를 공유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주어 사전류, 표제어 등이 담긴 패널과 액자를 전시한다. 전시기간은 10월 6일부터 31일까지며, 행사 참석자에게는 제주어 공책을 증정할 계획이다. 제577돌 한글날 맞이 제주어 가치 홍보 &n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생활사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아카이빙 영상 ‘휴먼라이브러리 상영회’를 22일 오후 3시부터 서귀포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문화도시 아카이빙 사업인 ‘휴먼라이브러리’는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가치가 있는 제주의 소중한 유·무형 노지(露地)문화에 기반하여 마을 삼춘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영상으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약 10여 편(쇠테우리, 도감, 테왁 망사리, 각자장 - 비석장 등)을 제작했다. 7월 제주시 상영회에 이어 문화예술기관과 문화도시 시민멤버십, 시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이번 상영회에서는 휴먼라이브러리 영상 4편 상영 및 우장 주인공 정인권님과의 만남과 더불어 서귀포시 노지문화의 미래자산화를 위한 도내·외 전문가 토크가 병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행사로 김세연 작가가 목탄으로 섭지코지 풍경을 담은 ‘바람코지’ 실시간 그림 그리기와 노지문화탐험대(하천탐사대)의 ‘내창이 전해주는 이야기’ 사진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도내·외 서귀포 노지문화의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 상영회와 동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도시민유치지원센터와 서귀포시귀농귀촌협의회에서는 23일 남원읍 마더카페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300여명을 모시고 2023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어울림“팜파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증진하고 지역내 상생협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체험부스는 재능있는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운영된다. 주요행사는 ▲작은 음악회 ▲제주 특산물 활용 먹거리 나눔 ▲마술공연 ▲이야기 콘서트 ▲어울림 놀이로 구성했으며, 귀농귀촌인들의 재능을 활용한 체험부스는 ▲오신 김에 사진찍엉들 갑서 ▲귤밭으로 간 한의사의 진맥 상담소 ▲재미로 보는 타로 ▲제주맛 과즐 나눔 ▲ 비타민 사랑 가득한 청귤차 나눔 ▲ 달콤 짭조름 표고 장아찌 만들기 나눔 테마로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에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화합 프로그램 외에 귀농귀촌 단계별 교육과정 운영과 농업창업 및 주택창업 융자 지원 등다양한 사업을 통해 귀농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10월 14일 꿈을 위해 도전하는 10대들의 열정 이야기를 그린 융복합 가족뮤지컬 '디스이즈잇(THIS IS IT)' 공연을 개최한다. 가족뮤지컬 '디스이즈잇(THIS IS IT)'은 형형색색 화려한 레이저와 미러맨의 춤까지 더해진 새로운 형식의 3D 애니메이션 레이저쇼이다. 또한 비보이·팝핀·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댄스, 코믹 대형 매직 벌룬 쇼, 마이클잭슨 LED 트론 댄스, DJ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로 파워풀한 사운드와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디스이즈잇(THIS IS IT)'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되는 등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공연이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청소년과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10월 7일 오후 2시 우당도서관 별관 북카페에서 제주시 올해의 책 릴레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릴레이 북콘서트는 제주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를 초청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오는 10월 7일에는 ‘제주신화의 숲’의 강순희 작가가 올해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다. 강순희 작가는 문화 조각을 이르는 문화소를 통해 신의 서사 안에 숨어 있는 인간의 문화를 찾는 ‘제주신화 해석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민이 만들어가는 릴레이 북콘서트는 지난 5월부터 기후환경부터 제주신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해 왔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새로운 시각으로 제주신화를 접할 수 있는 10월 북콘서트에 제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애월도서관은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6일까지 3개의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 시간에 배우는 다문화’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여러 나라의 의식주와 에티켓을 알아보고 각 나라의 세계문화를 이해하는 주제별 미술 창의 활동이다. ‘코딩으로 배우는 다문화’프로그램은 초등학생 2~4학년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설화, 세계유적지, 예술작품 등을 코딩 앱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활동이다. ‘도서관이 들려주는 세계자연유산이야기’는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가 몰랐던 세계자연유산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과 숨겨진 이야기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제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2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탐라도서관 김윤철 관장은“지역주민들이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국립현대무용단의 '더블빌'을 10월 14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현대무용단의 '더블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이다. 압도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두 여성 안무가 허성임, 시모지마 레이사의 더블빌은 삶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죽음’을 허성임 안무가 특유의 미니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 작품을 펼쳐보인다. 이와 함께 ‘가족’을 소재로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없는, 본인만의 내밀한 이야기를 파격적 안무로 선보인 일본 안무가 시모지마 레이사의 '닥쳐 자궁'을 통해 죽음과 생을 넘나드는 두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며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안무가 허성임은 유럽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와 고정관념에 대한 반문을 과감히 조명하며 주목 받은 안무가로, 현재 한국과 독일, 벨기에, 스위스, 영국에서 활동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 일대에서 ‘2023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개최한다.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확산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2023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6시 30분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총 4막으로 구성되는 개막식에서는 ‘상생과 공생’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탄생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제주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공연과 함께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더한 공연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거문오름에서 시작해 용암의 흐름을 따라 월정 바다까지 이어진 4개 구간의 코스를 통해 제주 자연의 속살을 경험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인 ‘세계자연유산 워킹투어- 불의 숨길’도 마련된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청자를 접수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