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전야제 공연 관람티켓을 9월 27일부터 서귀포시 관내 17개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2023 SGF 전야제 공연은 10월 27일 오후 7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다음 날 열리는 2023 SGF K-POP 콘서트와 함께 2023 SGF 공식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민화합과 지역문화 교류를 주제로 펼쳐지는 전야제 공연에는 서귀포음악협회와 서귀포무용협회가 함께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국외 교류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 예술단체도 출연하여 일본 전통춤인 봉오도리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초청가수로 YB와 최수호, 문희경이 함께 참여해 전야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2023 SGF 전야제 공연티켓은 1인 2매에 한해 도민 및 관광객 누구나 주소지에 관계 없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배부받을 수 있으며, 모든 좌석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어 전야제 당일 오후 7시까지 공연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공연 관람은 나이 제한 없이 누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제주·남원·월정·서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남원 하수처리장에서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증설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및 유공자 표창, 인사말, 국악실내악 연주팀 더 퐁낭의 축하공연, 축하 커팅식, 하수처리장 및 상부공원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증설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남원읍 태흥리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하수처리시설은 편안한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혐오시설이 아니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처리되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한‘친구해요 작은도서관 책 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마련한 이번 책 잔치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해 진행했다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한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알려주는 자존감 회복 힐링 어린이 인형극‘파란여우’ 공연을 시작으로 문해력 특강, 공연, 어린이 장터 등이 펼쳐졌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 참여하는 ‘모다들엉 어린이 장터’를 통해 책과 학용품, 장난감 등을 물물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했다. 판매자 100팀 모집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조병영 교수의 문해력 특강에서는 읽기의 중요성과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에 대해 알아보고 능동적인 독자가 되는 법을 공유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제주도 작은도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24일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에서 진행된 제16회 제주해녀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온 해녀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천상의 소리 숨비소리, 온누리에 울려퍼지다’는 주제로 열린 제주해녀축제는 제주지역 6개 수협과 100여 개 어촌계의 제주해녀 2,500여 명을 비롯해 전국 해녀 60여 명, 도내외 방문객 등 3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해녀축제는 23일 해녀들의 안전 조업과 제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녀굿과 거리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주 무대에서는 제주큰굿보존회 서순실 심방이 일본 원전수 방류에 따른 해녀안전과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녀굿을 봉행했다. 특히 이번 해녀축제에는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강원, 경북, 울산, 부산, 경남지역 등 전국에서 해녀 60여 명이 22일 학술대회에 이어 이날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경연, 공연, 전시행사들이 축제의 장을 채웠다. 해녀 명랑운동회에서는 해녀 경력 9일차 신규 해녀와 50년 경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개관 7주년 기념음악회 ‘김창열 미학에세이’를 10월 21일 미술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음악회는 가수 하림과 장들레가 출연해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이며,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림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을 비롯한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JTBC '비긴어게인 2'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들레는 드라마 ‘낮과 밤’,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OST에 참여하고, 유재하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그림과 물방울에 담긴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전달돼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전 이벤트도 마련된다.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 '김창열 미학에세이'에서는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사전 음악신청 사연을 모집한다. 선정된 사연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며 사연과 신청곡은 음악회에서 소개될 예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제18회 중문칠선녀축제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별빛 영롱한 밤이면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중문 천제연 폭포 맑은 물에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는 칠선녀 설화를 바탕으로 올해는‘칠선녀, 아름다운 중문에 내려오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신비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일정별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2일에는 14시부터 칠선녀 골든벨, 마술공연, 마임공연, 17시 칠선녀제 봉행, 18시 개막식 이후 밴드와 풍물이 함께하는 칠선녀공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3일에는 12시부터 점핑공연을 시작으로 트롯트공연, 청춘라인댄스, 칠선녀 노래자랑이 이어지고, 폐막공연으로 칠선녀 포크앤락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모든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체험 및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스템프 투어, 선녀다리 앞 버스킹, 페이스 페인팅, 칠선녀 포토존 등이 있고, 축제기간에는 천제연폭포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김경찬 중문칠선녀축제위원장은 “풍요로운 가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우리에게 온 문학, 감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2023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을 10월 9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베라벨 책정원은 3개의 마당과 베라벨 책방시장, 베라벨 책놀이터 5개로 구성되어 운영한다. 보는 마당에서는 그림책 ‘종이아빠’ 블랙라이트 공연 및 클래식이 흐르는 정우철 도슨트와의 북콘서트, 시인 나비연의 공연이 함께 하는 은유 작가의 만남을 기획했고 읽는 마당 & 체험 마당에서는 오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주제로 문학 갈래별 연계 도서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부스별 체험활동은 시각 부스에서는 그림책 캐릭터 소품 만들기와 민화 브로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청각 부스에서는 시어 나무 책갈피, 창작시 엽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촉각 부스에서는 점자키링 만들기 체험과 점자 명함 만들기 등 셀프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후각 부스에서는 책모양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하고 미각 부스에서는 압화로 꾸미는 미니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9월 22일 화북포구 일대에서 열린 ‘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문화제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관내 자생단체장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분들과 행사장을 찾아 주신 시민,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화북, 포구 문화제와 연계해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는 제주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관문인 화북포구에서 해신사·별도연대 등 화북동의 풍부한 역사자원을 연계한'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가 주민과 관광객 약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축제 첫날에는 옛 화북포구로 부임한 목사행렬을 시연하는 길트기 퍼레이드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화북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오현고등학교의 교악대 공연,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날은 어린이 해신제 봉행 시연, 마술사 레이 매직 퍼포먼스, 청소년 버스킹, 인디밴드 공연,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이틀간의 축제를 마쳤다. 특히, 화북주제관은 화북의 오랜 역사를 마을이야기, 해신제, 대비모주 유래 등으로 나누어 화북포구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혁수 화북동축제추진위원장은“화북, 포구문화제가 화북동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문화체험 축제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광수 화북동장은 “화북, 포구문화제를 통해 사라져 가는 소중한 포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고 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전 세계 제주인이 하나돼 신명의 장을 펼치는 ‘2023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가 10월 6~8일 3일간 제주애향운동장 및 도 일원에서 열린다. ‘혼디모영 지꺼지게 놀게마씀’을 주제로 삼은 이번 대회를 위해 28개 국내외 도민회에서 900여 명의 재외도민이 제주를 방문하며, 도민을 포함해 1,500여명이 함께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애향운동장은 1984년 제주에서 처음 열린 제1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재일제주인들이 고향 제주를 위해 정성을 모아 새롭게 꾸민 곳으로 이 곳에서 세계제주인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를 더한다. 대회 첫째날 ‘개회식 및 문화공연’에서는 식전행사인 풍물패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모여든 재외도민회 깃발과 만장행렬이 이어진다. 제주의 희망찬 내일을 상징하는 와이킥(Y-kick) 태권무무 공연이 어우러지는 개막 세레모니 후 복합체육관 전면 프로젝션 맵핑 등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화려한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개회식에 이어지는 문화공연 ‘사운드 오브 제주’에서는 제주 출신 가수인 양지은, 진시몬, 김희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