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으로 전국16개 시범 지자체 통합돌봄과에서 자택으로 방문하여 건강 관리를 해주는 돌봄 서비스가 있다. 서귀포시도 3년간 이 사업을 하였는데, 물리치료사가 방문하여 물리치료도 해주고 약사가 가서 복약지도도 해주고 한의사가 한의약서비스를 제공해주기도 하는 서비스다. 10여년간 기대수명이 2년 정도 더 늘어서 83.5세이고 건강수명도 66.3세로늘어감에 따라 노인 1인당 평균 의료비가 증가 하게 되고, 재가 돌봄의 경우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과 갈등을 초래하고 병원과 시설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비 부담이 증가 되는 형편이다. 이에 해결책으로 방문 진료에 장점이 많은 한의약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내의 한의약의 역할을 확대하고 의료 취약 계층의 보건 의료 접근성을 제고시켜 국민 건강 증진 기여를 하고 사회복지 측면에서 지역사회의 보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체계를 마련하고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노인들을 방문하다보면 현대 사회의 사회구조를 뚜렷하게 볼 수가 있는데, 자녀들이 있는 노인 가정에도 대개 노인들만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 나이가 들고 자식들이 수발을 하기가 힘들어서 그 부모를 요양원이나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서귀포시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중에 방문 한의진료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노인 인구가 많고 초고령 사회로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노인 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조기에 마련하고자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보건의료, 주거, 돌봄, 복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있는데, 이 가운데 방문 한의진료 서비스는 찾아가는 방문 한의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진맥이나 상담도 하고 이에 따라서 침도 놔드리고 한약을 드리기도 했다. 방문 진료의 목적은 우선 몸이 편찮으신 노인 분들의 치료에 중점을 두지만, 이외에도 대개 혼자 사시는 분들의 생활을 보살펴 드리는 일도 중요하다. 하루종일 혼자 계셔서 고독한 감정뿐 아니라 생활의 불편한 점 들을 관내 동사무소나 지역에 복지 센터에 연계하여 개선하는 일도 중요하다. 국가에서 하는 시책인데, 요양원에 입소하면 사시는 날까지 요양원 신세만 지게 할 것이 아니라 댁에 계시면서 좀 더 나은 양질의 삶을 사시도록 하고 요양원에서 생활을 하면서 들어갈 국가 재원도 절약하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필자가 다녀본 경험으로는 오래된 만성 질환이고 노령으로 인해 커다란 차도가 안 보이는 질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