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오케이 광자매' 정승호가 윤주상에게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광자매' 46회에서는 이철수(윤주상 분)가 나치범(정승호 분)에게 삽을 휘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이철수에게 나치범은 "이제 와서 말이지만 이놈 저놈 만나다가 그나마 나 때문에 오맹자 바람기 잡았잖아요"라고 그를 저지하려 했다.
이에 이철수는 "그게 자랑이냐? 오맹자가 광태 임신하자마자 네놈 도망갔잖아. '내가 이혼해 주겠다. 애 책임질 거냐'라고 했더니 뭐라고 했냐. 애고 뭐고 다 필요 없다며"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철수는 "남자로서 자존심 다 내려놓고 우리 광태 내 자식으로 내가 키웠다. 돈 떨어지면 협박해서 돈 뜯어가고. 다시는 광태 찾지 않겠다고 각서 쓴 게 한두 번이야?"라며 "이제 우리 사위한테 돈을 뜯어내. 애초에 광태 만날 생각도 없었잖아"라고 화를 감추지 못했다.
나치범은 "내가 죽게 생겼는데 어떻게 해요. 이 세상 구경하게 해준 게 나인데. 그렇게 부잣집에 살면서 제 아비 힘들다는데 그 정도도 못 해줘요? 그래봤자 광태 내 딸이에요"라고 뻔뻔스레 대답했다.
이에 이철수는 "광태 29년 전 태어난 그 순간부터 내 새끼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치범은 여전히 "광태 재산 나한테 넘어온다는 건 아셔야죠"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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