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녹십자·녹십자홀딩스2우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31일 오후 2시 45분 기준 녹십자는 8.42% 오른 38만 원에, 녹십자홀딩스2우는 29.91% 오른 9만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GC녹십자셀은 자사 항암제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과 메소텔린 타깃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특허를 각 PCT(특허협력조약)에 따라 국제출원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은 지난해 7월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를 포함하는 활성화 림프구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PCT 국제출원을 통해 미국, 중국, 인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특허에 기술된 제조방법은 높은 종양 살상 능력과 증식률을 가진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다. 이는 자연살해(NK) 세포처럼 NKG2D 분자를 활용해 암세포를 인지·사멸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제조법을 말한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이뮨셀엘씨주’는 국내에서 2007년 품목허가를 획득해 판매되고 있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뮨셀엘씨주 관련해 미국, 중국, 인도시장에서 다수의 파트너들과 기술이전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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