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미아사거리에 거주 중인 54세 남성 S씨는 최근 횡단보도를 걷다 교통사고를 겪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한다.
교통사고를 겪게 되면 크고 작은 충격으로 다양한 손상을 입게 된다. 이때 경미한 접촉사고의 경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경중을 떠나서 후유증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후유증이란 사고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경추와 요통을 비롯해 골반, 무릎, 발목 등 전신에 걸친 신체적 통증이 나타난다. 그뿐만 아니라 △손발 저림 △어지럼증 △두통 △이명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
이와 같은 후유증은 사고 직후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날 혹은 수주가 지난 시점부터 나타날 수 있다. 한방에서는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에 주목하고 이를 배출하는 데 집중한다. 어혈이란 정체되어 흐르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혈액이다. 기혈순환을 방해해 각종 통증이나 불안, 불면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후유증 치료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개인 맞춤 치료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꾸준한 관리로 만성질환으로 고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금창준 365매일한방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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