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파루 주가가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6분 기준 파루는 13.18% 상승한 1245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런 상승세는 강원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파루는 농축산 관련 방역소독기를 매출 품목으로 둬 방역 관련주로 묶여 있다.
인천 강화군은 강원도 고성의 양돈농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선제적 고강도 방역대응을 실시했다.
23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에서 1562건이 지속 발생하는 등 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감염개체가 증가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검역본부를 설치하고 양돈농장에 대해 방역 합동점검과 ASF 바이러스 검사를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선원면 냉정리에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상시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축산차량을 추적, 기존 수동 시스템의 소독 분사 사각지대를 제거했다.
이어 양돈농가의 방역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첨단 드론 방역도 도입·지원하고 있다. 드론은 방역요원이 농가 내 진입하지 않으면서 오염된 축사 지붕과 차량 소독이 불가능한 장소 등을 효율적으로 방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화군은 지난 2019년 9월 3일 사이에 5농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자 확산 차단을 위해 특단의 예방적 살처분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어 결정 6일 만에 ASF 종료 선언을 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농장 내·외부 및 출입차량 소독 등 철저한 방역에 축산 농가뿐 아니리 군민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