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 맑음서울 17.1℃
  • 구름많음제주 20.9℃
  • 맑음고산 20.6℃
  • 맑음성산 18.7℃
  • 맑음서귀포 19.8℃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여름철 찾아오기 쉬운 장염, 원인 치료 통한 개선 방법은

  •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21.08.11 17:39:58

장염 한방치료 핵심은 장의 기능 복원과 면역력 향상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다른 계절보다 여름철에는 식자재가 상하기 쉽고 무더운 날씨 때문에 차가운 음식만 찾게 되면서 배탈 나기가 쉽다. 특히 평소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차가운 체질인 사람은 여름 내내 배탈로 고생할 수 있는데 이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 감염이 쉬워져 장염이 찾아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은 말 그대로 장이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주된 증상은 설사가 찾아오는 것이다. 설사가 반복되면 기운이 빠지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다 보면 어느새 만성장염으로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이 밖에도 구토, 발열, 복통, 탈수 등의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두통, 근육통, 호흡기 증상과 같이 찾아 오기도 해 감기 몸살과 헷갈릴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반복되면 만성장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데, 변이 물처럼 묽게 나오고, 소화불량, 복통, 복부팽만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초기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주된 원인이 음식 외에도 항생제,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할 수 있어 원인 파악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유일선 강동다나365한의원 원장은 “장염은 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찾아올 수 있지만, 무엇보다 면역력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 시 면역기능을 높이는 원인 치료와 함께 장을 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아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치료를 위해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재를 처방하여 장의 회복 기능을 도와주고 뜸, 부항, 침치료 등으로 신체 면역 기능을 높여주어 장 자체를 강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치료를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한방 치료 이후에는 환자 스스로 본인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몸의 컨디션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장염 때문에 그간 설사를 많이 했다면 탈수 증세도 같이 발생할 수 있어 수시로 미지근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세균감염 막기 위해 손을 잘 씻고 식자재 관리를 신경 써야 한다. 또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평소 건강한 성인도 설사가 반복되면 생활의 불편함과 함께 다른 질환이 의심될 수 있으니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