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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특별자치도, 이동약자 위한 무장애 제주관광 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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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접근 가능 시설·관광지 내 장애물 정보 등 디지털기술 활용 경로 안내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어르신 등 이동약자들의 제주여행 장벽을 낮추기 위해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제주 관광지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5일 오후 2시 제주건설회관 회의실에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실외 길 안내 서비스 사업(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민·관 협의체’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이동약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도적으로 실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국비 9억 1,000만 원을 지원받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사업 소개, 협의체 운영을 통한 서비스 실증 방안,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의견 교환에 이어, 민 ․ 관 협력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특히, 휠체어 이용 장애인 20여 명(현장실증단)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지에서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현장실증단의 관광지 실제 체험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비스 안내 및 이용방법을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사업 참여기업, 제주도 지체장애인 협회 등 최소 인원의 주요관계자들만 회의에 참석했다.


제주도는 이동약자들이 휠체어로 접근 가능한 시설 및 관광지 내 장애물 정보 등 경로 안내에 디지털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폰 기반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도는 2018년부터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문제 해결’지원사업을 통해 무장애여행 데이터 구축 및 개방, 관광안내책자 발간 등 이동약자를 위한 정보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도내 관광지 30곳을 대상으로 도로 폭·높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기능과 로드뷰, 대중교통(저상버스) 실시간 정보 연계 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휠체어 길 안내 서비스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도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단말기와 핸드폰을 연결해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 목적지까지 안전한 경로를 제공하게 된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제주에서 앞장서 실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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