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3일 오전 11시45분 16초 제주도 제주시 서쪽 92km 해역에서 규모:1.8 / 깊이:12km의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4시19분 울산 북구 앞바다에서 규모2.2의 최대진도 Ⅰ 지진이 발생 한 바 있다.
3일 현재(19시),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일최고체감온도)이 29~33도(32~34도)로 나타난 곳이 있다.
* 오늘 낮 최고기온(일최고체감온도)(3일 18시 현재, 단위: ℃)
[북부] 제주 33.0(34.3), 애월 31.9(34.5), 외도 31.1(33.3)
[남부] 서귀포 29.7(32.4), 제주남원 30.8(33.4), 안덕화순 30.4(32.4)
[동부] 성산 30.7(33.6), 구좌 31.1(33.6), 월정 31.1(33.1)
[서부] 고산 30.9(33.3), 한림 31.7(34.3), 대정 30.7(33.9)
[추자도] 추자도 28.8(32.1)
* 체감온도: 기온에 습도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습도가 10% 증가 시마다 체감온도 1도 가량 증가하는 특징이다.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당분간 일최고기온은 31~33도 이상 분포를 보이고, 습도도 높아 일최고체감온도가 34도 내외로 높게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또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18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강화되는 지역이 있겠다.
서울경기도, 수도권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4일) 아침(09시)까지 수도권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는 내일(4일) 새벽(02시)부터 오후(14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비가 내리는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 예상 강수량(4일 아침(0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4일 새벽(02시)부터 오후(14시)까지): 10~70mm
내일(4일)까지 수도권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
수도권(서해5도, 옹진 제외)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습도 또한 높게 나타나 체감온도가 높아져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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