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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격만을 봐온 그는 오히려… ‘싸이코패스다이어리’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7 10:13: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연출 이종재 /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육동식(윤시윤)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허택수(최성원 분)는 회사 회식자리에서 육동식(윤시윤 분)에게 살해위협을 받은 팀장 공찬석(최대철 분)의 신고에 달려왔지만, 평소 육동식의 착한 성격만을 봐온 그는 오히려 팀장을 탓했다.


그는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육동식에게 “솔직하게 얘기 해야죠“ 라며 예리한 촉을 발휘 하는가 했지만, 이내 육동식이 깨뜨린 변기뚜껑까지 팀장 탓으로 돌리는 완벽한 헛다리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성원은 이러한 허택수의 어설픈 매력을 제대로 표현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방송에서는 장칠성(허성태 분)이 층간소음으로 잠을 설친 탓에 찾아온 육동식(윤시윤 분)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칠성은 거칠게 밖으로 나오던 중 현관 앞을 서성이던 육동식과 부딪히게 되고 잔뜩 인상을 쓰고 그를 노려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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