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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양세종은 시대의 격동 속에서도? '나의 나라'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6 04:21:1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22일, 더 치열해진 혈투 앞에 선 서휘(양세종 분), 남선호(우도환 분), 한희재(김설현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양세종은 시대의 격동 속에서도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길을 내는 서휘를 연기하며 애절한 감정선부터 온몸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세 사람은 종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양세종은 “‘나의 나라’는 고맙고 또 고마운 작품, 서휘로 살며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큰 감동을 선사할 이야기가 펼쳐졌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우도환은 “첫 사극 도전 배운 게 많았던 현장, 외로운 선호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나라'와 '신념'을 두고 다시 엇갈리는 길은 '2차 왕자의 난'에서 마주한다.


이방원과 이성계, 이방간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세 남녀의 운명도 위태롭게 흘러간다.


'사람'을 바라보며 목숨까지 내던진 서휘와 한희재, 이방원을 막으려는 남선호의 길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거듭되는 위기 속에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폭풍처럼 몰아칠 전망. 복잡한 관계와 감정들이 뒤얽힌 상황에서 이들의 운명에 관한 궁금증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이방원을 맡은 장혁이 보여준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면서도 창의적이고 새로운 해석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장혁만의 이방원을 탄생시켰다.


장혁은 “긴 여정의 작품이었다. 마지막을 향해가는 아쉬움이 크다. 이방원이라는 인물을 다른 시점에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동료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 함께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이방원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조금은 설득력을 얻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작품을 필두로 왕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사극의 주는 매력과 극 안에서의 다양한 해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작품”이라며 “재미있게 시청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짚었다.


왕이 되기 위한 최후의 걸음으로 2차 왕자의 난을 열 이방원은 마지막까지 판을 쥐고 흔들 예정. 장혁은 “남은 이야기에서는 욕망과 피의 군주로 인식되는 이방원이 그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과정이 그려진다. 휘와 선호, 희재와 동료들은 다시 한번 참담한 아픔을 겪게 된다”고 전하며 “마지막 2차 왕자의 난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끝까지 재미있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도 잘 마무리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으로 총 16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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