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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좌관2, 강선영 또한 물러서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줬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5 15:42:0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에서는 아버지 장춘배(김응수 분)가 지난 보궐선거 기간 중 청탁성 금품을 제공받은 정황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게 된 장태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선영 또한 물러서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줬다.


이창진은 그녀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는 조심하라는 협박까지 날렸다.


두려운 마음이 생길 법도 했지만, 되레 “잘못 건드렸다는 걸 알려줄 거니까”라며 반격 의지를 다졌다.


송희섭(김갑수)이 고용노동개선법안을 막기 위해 안현민(남성진) 의원을 사주해 동일한 법안을 발표하게 하고, 이창진은 화학물질 유출사건 피해자와 합의를 진행하는 등 각종 장애물을 만났지만, 장태준과 함께 국정조사라는 더 큰 카드로 맞서기로 했다.


과정에서 과감한 승부수를 띄워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로 바꾸는 장태준의 능력이 빛을 발했다.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 위기까지 몰렸지만, 오히려 호랑이 굴에 제 발로 들어가는 정공법을 택했다.


게다가 송희섭의 비리 증거 자료까지 검찰 스스로 찾아낼 수 있게 판을 짰다.


송희섭이 장태준을 잡기 위해 파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지게 된 셈. 서울지검장 최경철(정만식) 역시 마찬가지였다.


검찰이 송희섭과 삼일회의 비리 문건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간 이상 꼼짝없이 그와 장태준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


이처럼 장태준은 송희섭이 만든 위기를 또다시 기회로 바꾸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그의 지략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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