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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지희" 백방으로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다닌 도태랑박은석???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2 19:53:08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5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2019 ‘때빼고 광내고’(극본 배수영, 연출 나수지)에서 강지현은 주인공 안나(나혜미)의 절친한 친구이자 이상적이고 터프한 지구대의 경찰 ’천지희’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백방으로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다닌 도태랑(박은석). 통장잔고 수준인 스펙 때문에 쉽게 기회의 문이 열리지 않던 그에게 고영배(임지규)를 통해 대기업 취업 제의가 들어왔다.


수수료 천만원이 필요했고 태랑은 엄마에게 손을 벌렸다.


’드라마 스페셜 - 때빼고 광내고’는 특수청소 용역업체 직원과 오너로 만난 두 남녀 태랑(박은석 분)과 안나(나혜미 분)가 범죄 현장의 청소 일을 통해 묻힐 뻔했던 한 사건의 얼룩을 닦아내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로, 이날 강지현은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순경 역할에 완벽하게 스며들며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천지희’ 역을 통해 평소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털털하고 시원스러운 면모를 십분 발휘하며 찰떡 캐릭터를 연기했고, 여기에 진지한 눈빛과 적극적인 표정 연기로 경찰로서 사명감을 가진 순경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돈의 주인은 태랑처럼 취업시장을 전전하던 취준생 한지후(병헌)였다.


자신과 똑같은 고민을 안고 살았던 지후가 마음에 쓰였던 태랑은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리저리 알아보다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됐다.


지후 역시 영배에게 취업사기를 당한 것.


그 충격을 못 이기고 자살했다는 사실에 태랑의 감정은 서서히 끓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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