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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주의 계획을 눈치챈 정윤저는 홀로… `녹두전`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2 04:05: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8일에 방송된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광해(정준호)가 전녹두(장동윤)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녹두는 광해와 함께 전배(임금이 종묘나 왕릉에 절을 올리기 위해 행차하는 것)에 나섰고, 남장을 하고 정체를 숨긴 동주는 그 행렬을 뒤따랐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엇갈리는 녹두와 동주는 각자의 목표를 향하고 있었다.


전배 도중 중전(박민정 분)이 정윤저(이승준 분)를 옥사에서 탈출시키고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광해. 소란스러워진 틈을 타 광해를 암살하려던 동주는 녹두에 의해 실패하고, 관군에게 들키며 위기에 빠졌지만 정윤저로 인해 목숨을 구했다.


동주의 계획을 눈치챈 정윤저는 “홀로 남은 자식에게 누굴 죽여 원수를 갚아 달라 말할 부모는 없다”며 그를 만류했다.


정윤저의 말에 동주는 “다 잊고 꼭 살아다오”라는 어머니의 마지막 말을 떠올렸고, 슬픔과 혼란 속에서도 복수를 포기할 수 없었다.


그 순간 중전(박민정)이 "당치 않소"라며 등장했다.


중전은 광해(정준호)가 행차 중 큰 사고로 붕어했으며, 전녹두는 하나뿐인 적장자이므로 왕위를 뺏을 이유가 없다고 증언했다.


광해는 "직접 들어야겠다. 가서 잡아 와라"라고 말했다.


과거 전녹두와 함께 보낸 시간을 회상하며 광해는 "내 온 마음을 다 주었더니 감히 날 속이고 내 옆에서"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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