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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골목식당` 경쟁력을 묻자 사장은??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13 12:47:09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선 정릉 아리랑 시장을 방문한 필동 세 남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장이 준비했다던 경쟁력을 묻자, 사장은 손두부를 강조했다.


유명 전집과 치열한 경쟁을 하기엔 아직 이 집만의 경쟁력은 보이지 않았다.


백종원은 손두부 외의 다른 경쟁력을 물었고, 사장은 애매한 대답만 나열했다.


경쟁할 상대 가게에 대한 크기와 개수도 잘 모르는 듯 해보였다.백종원은 "지금 유리한 작전이 없다"면서 중요한 가격을 물었다.


사장은 "이만원?"이라며 갸우뚱, 사장이 책정한 가격은 기존 가격보다 5천원이나 비싸져 있었다.


확실한 경쟁력은 보이지 않고 가격만 올린 것에 대해 백종원이 탐탁치 않아했다.


‘청국장 마니아’ 김성주의 시식 장면은 시선을 끌었다.


김성주는 첫선을 보인 고기 청국장을 맛보더니 “젊은 세대에게 맞는 청국장”이라며 만족해했고, 촬영 당시 장염으로 고생했던 정인선은 참지 못하고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필동 사장들은 함박 스테이크의 기본 레시피를 전수하고, 직접 개발한 청양 크림소스까지 선물했다.


백종원도 “이건 끝장이다”며 감탄한 맛.


사장의 고심은 깊어졌다.


다른 전집을 살펴보더니 갑자기 주방에서 전을 튀겨보자며 반죽도 더 넓고 푸짐하게 바꿨다.


이를 본 백종원은 동그랑땡 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면서 다시 가게로 향했다.


막막해하는 자매가 못내 마음에 쓰였던 것이다.


백종원은 전을 맛있게 튀겨야한다면서 튀기듯 구워 훨씬 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길 헤매던 자매에게 이정표를 그려준 백종원, 업그레이드 버전에 자매들도 "맛있다, 촉촉하다"며 또 하나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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