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9 (금)

  • 구름많음서울 21.1℃
  • 구름조금제주 23.4℃
  • 구름조금고산 22.3℃
  • 구름조금성산 20.9℃
  • 구름조금서귀포 24.2℃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말했다를 함께 읽고 있다고??? '책읽어드립니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8 07:34:06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5일 방송된 '요즘 책방'에는 범죄심리 전문가 김태경 교수와 철학자 이진우 교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진우 교수는 “니체의 짜라투스는 이렇게 말했다를 함께 읽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경 교수는 대검찰청에서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성폭행 사건 같은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의 진술만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일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김태경 교수는 “공감과 동감은 다른 것이다. 공감은 하되 동감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며 짧은 팁을 전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다룬 공판 기록의 주인공 아돌프 아이히만은 아르헨티나로 도주해 15년 만에 체포된 1급 나치 전범. 유대인들을 수용소로 수송하는 업무를 처리하며 유대인 학살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 아이히만은 1961년, 충격적인 모습과 증언으로 전 세계를 경악케 했다.


아이히만은 반인륜적 학살을 일으킨 전범으로 보기 힘들 정도의 '지극히 평범한 외모'로 세상을 놀라게 한 것에 이어, 33차례의 공판에서 "독일의 군인 공무원으로서 지시대로 했을 뿐이다. 나는 유대인을 죽이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해 분노를 샀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