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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일전자 미쓰리" 외치며 오사장과 갈등을!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28 04:58:0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10회에서는 오만복(김응수 분) 사장이 청일전자의 매각 계획을 세운 가운데, 이를 알게 된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오사장의 컴백으로 회사가 안정이 되는 듯 했지만, 실직 위기에 놓인 직원들은 ‘고용 승계’를 외치며 오사장과 갈등을 빚었다.


박도준(차서원 분)은 청일전자를 정리하라는 황차장(정희태 분)의 지시에 가슴이 내려앉았다.


비록 청일전자 직원은 아니지만, 회사 정상화를 위한 방법을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했었기에 상사의 말은 더욱 청천벽력으로 다가왔을 터.


박도준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오사장은 체념하듯 “그래, 당신도 똑같은 부류의 인간인데 말해 뭐하겠냐. 하청업체의 피·땀·눈물 다 쥐어짜서 지들 이익만 올리려는 놈들이. 동반성장? 우리 오월이가 웃겠다”고 말했다.


도화지 같은 흡수력과 섬세한 표현력은 박도준이란 인물에 서사를 부여하며 한층 더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


그 결과, 차서원은 '겉차속따'(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라는 애칭까지 탄생시켰다.


이처럼 비주얼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는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가 타깃으로 삼은 이는 바로 TM전자의 황지상(정희태 분) 차장이었다.


과거 오사장에게 받은 뇌물과 접대 정황 등 그의 위험한 비밀을 손에 쥔 구지나는 ‘성후실업’의 기획실장 자리를 노리고 은밀한 딜을 제안했다.


오사장은 청일전자 매각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를 미행하던 스파이 하은우(현봉식 분) 과장은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최영자(백지원 분) 반장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오사장, 그의 ‘빅픽처’를 뒤늦게 알게 된 직원들은 왠지 모를 배신감에 휩싸였다.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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