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54회는 전국 9.8%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53, 55회에서도 각각 전국 6.6%, 9.0%을 기록, 6주 연속 동시간대 왕좌를 지켰다.
사비나는 자수하겠다며 경찰서로 향하지만 또 다른 변수가 생겨났다.
차필승이 이성욱(문지윤)을 찾아냈지만, 그가 뺑소니 사고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
이성욱은 자신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시도를 했다고 진술했다.
더욱이 수술비가 없어 퇴원이 어렵자 사비나에게 연락을 취했고 신난숙이 자신을 챙겨준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였기에 사고 원인이 교통사고라고 명확히 밝히기 어려워진 상황. 이후 신난숙이 이성욱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정황이 나와 향후 그가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오지은이 정영주의 꾀임에 넘어가 또 다시 악의 길을 걷게 되는가 하면, 오지은-정영주 모녀가 차화연(진남희)에게 김유석(최대성)과 조미령(한수미)의 혼외자인 연제형(한기영)의 존재를 알리려고 하는 등 종영이 단 한 주 남은 ‘황금정원’의 마지막 전개에 관심을 치솟게 했다.
끝으로 치닫는 사비나 신난숙 모녀의 악행을 끝낼 수 있을지, 마지막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남희의 결정에 사비나는 이성을 잃고 분노했다.
사비나는 은동주에게 진남희의 결정을 뒤집으라며 따졌고, 실랑이를 벌이다 두 사람은 계단에서 굴렀다.
이로 인해 사비나는 유산했다.
신난숙이 유산 후 심신이 미약해진 사비나의 심리를 이용해 은동주와 사비나의 관계를 이간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