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9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라디오의 전설 DJ 배철수 편으로 김조한, 바비 킴, 로맨틱펀치, 잔나비, 포레스텔라, 유회승이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배철수가 직접 선곡한 팝송으로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무대는 로맨틱 펀치가 팝밴드 마룬5(Maroon5) 대표곡 '슈가(Sugar)'를 선곡해 꾸몄고, 두 번째 무대는 잔나비가 밴드 콜드플레이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열창한 끝에 잔나비가 371표를 거머쥐며 1승을 거뒀다.
배철수는"잔나비는 최근 내가 제일 사랑하는 후배"라며 "록 밴드의 가장 큰 장점은 객석과 함께하는 건데, 그런 관점에서 잔나비 무대가 훌륭했다"고 호평했다.
잔나비의 무대를 본 포레스텔라의 강형호는 "'불후의 명곡' 무대 중에서 이 무대가 제일 좋았다. 전 밴드 중에서 뮤즈를 제일 좋아하는데, 오늘부로 잔나비를 제일 좋아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보면서 계속 뭉클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