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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위대한 쇼' …?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29 20:14:07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3일(월)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 9회는 한다정의 양부이자 삼남매의 친부 한동남(강성진 분)이 뻔뻔하게 협박하고 강경훈(손병호 분)의 린치 자작극과 강준호(임주환 분)의 본격 국회의원 출마 선언까지, 위대한(송승헌 분)에게 폭풍처럼 휘몰아친 악순환 위기가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날 위대한은 “중요한 건 네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는 거야”라며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 입막음 조건으로 3천만원을 요구하는 한동남의 협박에 갈등했다.


급기야 친딸 송이(박예나 분)의 병원 입원에도 노름에 빠진 한동남의 파렴치한 모습이 위대한의 분노를 자극시켰다.


한동남(강성진 분)은 위대한(송승헌 분)에게 "다정이 엄마한테 들은거다. 다정이 아빠 죽었다던데 너 뭐야? 어떻게 할까? 이걸 그냥 묻어 아님 까발려?"라고 말하자 위대한은 "예 맞습니다.


다정이 제 친딸아니다.


그렇다고 내쫓을순 없지 않냐"라고 반박했다.이런 한동남의 모습에 위대한은 "맞다.


그런데 나를 친부라고 믿고 찾아온 애를 내쫓을 순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강성진은 "네가 그런 순수한 의도라고.. 그런 의도 따위 뭐 필요없다.


지금 네가 대국민 사기극을 하고 있다는 거야"라고 말했다.특히 방송 말미 위대한-강준호의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이 올라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권력을 위해 린치 자작극까지 펼친 부친의 행동에 분노-굴욕감을 느낀 강준호가 끝내 위대한의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 ‘삶의 라이벌’ 위대한-강준호가 어떤 진검 승부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위대한은 계속되는 위기 속 애틋한 부성애와 남다른 기지로 맞서며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위대한 성장으로 앞으로 그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위대한에게 인주경찰서에 한동남의 동거인 신분으로 전화가 왔다.


위대한은 한동남을 데려오면서 "당신이 그러고도 아빠야? 아픈애 두고 도박이나하러가는게 아빠냐고"라며 분노했다.


한동남은 "애들 이용해먹는 똑같은 쓰레기들이다. 서로 윈윈하자는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냐"라고 말했다.


위대한은 "나도 좋은놈 아닌데 당신보다는 좋은놈 같다. 내가 당신 대신해 애들 아빠하겠다"라고 선언하고 한동남에게 돈을 주겠다고 했다.


송이는 위경련 진단을 받았고 병원에 입원했다.


송이는 엄마가 준 손수건을 꼭 쥐고 잠들었고 한동남은 "지 엄마 체질 닮아서 장이 약하다. 뭐 돈 아깝게 수액을 맞냐"며 궁시렁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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