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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캠핑클럽” 이들은 지금까지 기다려준 오랜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28 14:40:09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2일 방송에서는 따뜻한 마음씨와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성유리와 다채로운 매력과 엉뚱한 입담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이진이 이효리, 옥주현과 함께 핑클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지금까지 기다려준 오랜 팬들에게 묵혀두었던 마음을 전하며 특별한 팬 사랑을 드러냈고,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찡하게 했다.


성유리는 팬들과 찰떡 케미를 선보이면서 모든 게임에서 승기를 잡았는데 체력 고갈 상태에서도 힘을 불어넣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이 이끄는 화이트 팀이 1등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반면 이진은 게임을 하면서도 특유의 뻣뻣함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골반과 팔꿈치를 크게 움직이며 팬들과 구호 동작을 완성하는가 하면 훌라후프를 통과 못하고 허둥지둥 대는 등 '이진표 몸 개그'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상순이 제주도로 떠날 시간이 되자 멤버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이효리는 “아까부터 간다고 해 놓고 왜 안 가느냐”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이상순은 “유리 씨를 떠나기 싫다”라고 받아쳤다.


특히, 성유리는 무대에 오르기 전 멤버들에게 “울지 말기”라고 외쳤지만 ‘당신은 모르실 거야’가 시작되자 글썽이다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눈물이 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응원 소리를 들으니 뭔가 찡했다”라고 말해 팬들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신곡이 처음으로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핑클의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담은 노래이기에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곡이다.


노래가 울려 퍼지자 현장은 환희와 감동의 물결로 가득찼다.


앵콜 무대에서 이진은 과거 콘서트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빨간 망토를 걸치고 등장했고 성유리 역시 요정 요술봉 안무를 패러디해 웃음을 줌과 동시에 팬들을 아련한 추억에 잠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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