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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모습은 극을 흥미진진하게…? ˝배가본드˝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27 19:21:0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2회에서 고해리(수지)는 비행기 사고가 테러일지도 모른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대사관의 비리 증거를 찾기 위한 임무는 끝이 났지만 더 거대한 사건에 자신도 모르게 한 발을 내딛게 된 해리의 모습은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21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 2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가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의 배후에 테러리스트의 소행이 있음을 직감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간인 스턴트맨 차달건과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가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여객기 추락 사고에 숨겨진 ‘진실 찾기’를 위해 서로를 향한 반목과 불신을 거두고 본격 공조를 시작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라마 '프리스트', '구해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심도 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강경헌이 이번 작품 '배가본드'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거침없는 말투와 행동력, 뛰어난 두뇌까지 갖춘 수지의 블랙요원으로서의 능력도 극을 이끄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자신을 테러범과 한 패로 오인하고 외면하고 싶었던 사실을 자꾸만 일깨우는 달건을 향한 거친 말을 쏟아내면서도 그를 구하기위해 경찰들이 겨눈 총 앞에 뛰어드는 행동력까지 갖췄다.


거기에 블랙박스를 통해 획득한 부기장의 통화내용과 영상 속 남자의 대화가 자연스레 이어진다는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는 뛰어난 두뇌와 판단력까지 선보였다.


유가족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에 모인 시각, 차달건은 클라우드 내 자료가 모두 지워진 것을 알고 경악했다.


차달건은 급히 객실로 향했고, 이때 객실 앞 청소부가 황급히 청소함을 끌고 사라졌던 터. 차달건은 자신의 노트북을 들고 급히 도망치는 헬맷 쓴 남성을 발견하고 잡기 위해 창밖으로 몸을 날렸지만 끝내 놓치고 말았다.


순간 차달건은 앞서 마주친 청소부의 존재를 떠올렸고, 그 길로 찾아가 격렬한 격투를 벌이며 “테러리스트가 누구냐”고 분노했다.


결국 차달건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갑을 찬 채 끌려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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