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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넘치게 Do that! "사인히어"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24 20:25:0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가장 먼저 ‘힙합 대디’ 양동근과,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올 사인(all sign)’을 받으며 순식간에 ‘올싸’에 등극한 최서현은 ‘고등래퍼’에서 멘토와 참가자로 만났던 바 있다.


박재범은 때로는 진지하게, 또 때로는 흥 넘치게 ‘Do that thang’을 외쳤다.


앳된 중학생 참가자에게는 자상한 마음까지 담아 “Do that thang, boy”라고 말을 걸어주기도 해, 참가자를 배려하는 AOMG 수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거미는 옐라디&블루웨일의 무대에 앞서 보컬과 랩, 프로듀싱이 모두 가능한 만능참가자 옐라디에게 반갑게 인사를 해 타 심사위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옐라디는 웃으며 “투어 콘서트를 하실 때 제가 래퍼로 같이 무대에 섰다”고 말했고, 심사위원들 모두 놀라워했다.


거미 역시 “제가 공연에서 랩을 하는 걸 좋아해서, 특별히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오신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인히어’는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AOMG 신입 아티스트 선발을 위한 MBN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이다.


AOMG와 계약할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보컬과 랩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결을 벌인다.


“소속사 아티스트인데 ‘사인히어’에 나와도 괜찮나”를 묻는 타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딥플로우는 “제가 나가라고 했다. 한국에서 꽤 활동해 왔는데 실력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는 느낌이어서”라고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서 “잘 했으면 좋겠지만, 우승까지는 좀 그렇고…그래도 잘 해라”라고 ‘애매한 축복’울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참가자들과 다양한 관계로 얽혀 있는 특별 심사위원들이지만, 이들은 모두 ‘믿고 듣는 뮤지션’의 자존심을 걸고 AOMG 심사위원 5인과 함께 공정한 심사를 할 것을 다짐하고 냉정하게 무대 점수를 매겼다.


2라운드 2대2 팀 배틀의 최종 결과 역시 이날 4회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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