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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같이 펀딩” 유준상은 완성된 태극기함을 안고 태극기 제조…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19 06:35:2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5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 5회에서는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 최종 디자인이 공개됐다.


유준상은 완성된 태극기함을 안고 태극기 제조 업체를 찾아 함께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스승이자 아버지처럼 모시는 소산 박대성 화백을 찾아가 아주 특별한 태극기함을 제작했다.


유준상의 태극함 프로젝트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후 아티스트의 그림과 문구를 새겨 특별한 태극기함을 만들기에 나섰다.


유준상은 장도연, 이석우 디자이너와 함께 완성된 태극기함을 가지고 완창산업을 방문했다.


완창산업은 부부 단둘이 운영하고 있었다.


부부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전세금을 빼 태극기를 제작했으나 월드컵 4강 이후 태극기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전했다.


태극기함을 20년 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도 부부는 자긍심과 목표를 가지고 태극기를 만들고 있었다.


완창산업 사장님은 태극기가 중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중국산을 쓰라고 하는 데 안 쓴다. 팔려고 태극기를 만드는 건 아니지 않나. 만들려고 만드는 거지”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디자인 완성 후에도 태극기함 프로젝트 준비로 바빴다.


유준상은 문방구와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조사에 나섰는데, 당시 유준상은 '국기 다는 날'이 잘못 표기된 태극기함을 보고 해당 상품을 만든 태극기 제조사에 전화를 했었다.


유준상은 "완창산업 사장님을 꼭 만나보고 싶다"며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


멤버들은 식사를 앞두고 박대성 화백에게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주며, 소개를 이어갔다.


개코 '죽일놈' 비와이 'dat day' 데프콘 '부르기어려운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박대성 화백에게 유준상은 완성된 태극기함에 그림을 그려주십사 부탁했다.


붓으로 ‘대한민국’ 네 글자를 썼다.


이로써 태극기함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 협업이 이뤄졌다.


유준상과 이석우 디자이너 등은 태극기가 자동화된 기계로 제작된다고 예상했다.


예상과 달리 태극기는 깃봉 조립부터 다림질까지 전부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있었다.


부부가 꼼꼼하게 수작업을 통해 하루에 제작하는 태극기 양은 500개에서 최대 1000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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