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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생일편지”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인 우리시대 할머니 할아버지의…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13 04:19:3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1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KBS 특별기획 ‘생일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 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노인 김무길의 이야기를 담는 ‘세대 공감’ 감동 멜로다.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인 우리시대 할머니 할아버지의 청춘 시절을 재조명하며,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볼 만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방극장을 절절한 여운으로 물들일 ‘생일편지’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한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 등 혼돈의 시대를 온 몸으로 겪은 어린 김무길 역은 송건희가 맡았다.


고향에서 사라진 자신의 첫사랑 여일애(조수민)가 히로시마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그는 허약한 친형 대신 강제 징용을 자처하며 히로시마로 향하게 된다.


송건희와 조수민은 고향 합천에서부터 ‘짝’을 약속한 17세의 김무길과 여일애 역을 맡아, 히로시마에서 극적으로 재회하며 첫사랑 케미를 폭발시킬 전망이다.


히로시마에서 고된 중노동과 술집 허드렛일을 이어가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더욱 깊은 감정을 키워가는 것.


이들의 행복한 순간도 잠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김무길과 여일애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절절한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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