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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의사 요한’ 사태의 심각성을 예상케 했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8.26 11:37:0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SBS ‘의사 요한’ 지성이 3년 만에 다시 이규형에게 조사를 받게 되면서, ‘폭풍 전야’ 대면을 예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김영환/제작 KPJ)은 5주 연속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금토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 지성과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 역과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누구 짓인지는 추측이 아니라 조사를 해서 밝혀야죠!”라고 민태경(김혜은)이 목소리를 높이자 강이문(엄효섭)이 “지금 우리 병원에 경찰이 오고 있다고요. 경찰이!”라며 분노를 표출한데 이어 “이건 명백히 살인미수에요”라고 맞붙어 사태의 심각성을 예상케 했다.


무엇보다 “수사를 누가 한다구요?”라며 깜짝 놀라 굳어버린 민태경의 표정에서 불안감이 드리워졌다.


더불어 “모든 심문과 탐문은 손석기 검사님이 맡을 겁니다”라는 김정록의 목소리와 함께 손석기(이규형)가 회의실 문을 열고 강렬하게 등장했다.


차요한을 향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손석기를 오히려 담담하게 바라보는 차요한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이 예고됐다.


지성과 이세영의 ‘필사적 심폐소생술’ 장면은 지난 8월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에는 다급한 상황에서 의료행위에 올인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기 위해서 의료자문 의사도 동석했던 상태. 지성은 심폐소생술로 가슴을 압박하는 동작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가는가 하면, 세세한 부분까지 조언을 구하는 등,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열정을 분출했다.


이세영은 의료자문 의사가 보여주는 동작을 수십 번 따라해 보며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의 각별한 노력이 ‘의드’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린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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