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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너의노래를들려줘’ 놓칠 수 없는 전개가 시선을 모았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8.25 07:57:0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0일 방송된 ‘너의 노래를 들려줘’ 11,12회에서는 자신에게 관심 없는 듯 보이는 장윤(연우진 분)에게 투덜거리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부터 괴롭지만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의문의 남자로 인해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까지 홍이영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그려졌다.


단 1초도 놓칠 수 없는 전개가 시선을 모았다.


홍이영은 장윤의 악보 사이에서 자신과 김이안(김시후)이 다정하게 찍은 폴라로이드를 발견하고, 김이안과 그의 죽음 자신의 사고에 대해 의혹을 품는다.


홍이영의 집 거실에 남겨진 의문의 발자국과 사라진 폴라로이드로 인해 일상 생활에 균열이 생기고, 이 사건을 계기로 정윤의 집에 머물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밖에도 남주완(송재림)이 진짜 이름을 숨긴 이유를 묻자 찰나의 서늘한 눈빛을 번뜩이는가 하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홍수영(이시원 분)의 태도에는 치미는 감정을 꾹꾹 눌러 담는 연기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상한 소문에도 입을 굳게 다문 채 가만히 있는 장석현(정성모) 앞에서는 그런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원망 섞인 연기를. 홍이영의 전남친 문재형(김상균)에게는 철없는 동생 대하듯 약간의 코믹 연기까지 완벽히 펼쳤다.


이처럼 연우진은 다채로운 열연으로 그동안 탄탄하게 쌓아올린 연기 내공을 제대로 입증해냈다.


김세정은 이러한 홍이영의 돌직구 성격을 당차고 똑 부러지는 대사와 시선 처리로 완성했다.


현실감 넘치는 대사들을 담백하게 전달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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