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3일 오후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27회에서는 남해 여행 2일차를 맞이한 ‘영원 자매’ 김영옥과 박원숙의 ‘버킷리스트 여행기’가 이어진다.
두 사람은 남해에서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다랭이 마을 방문하기’와 ‘남해 석양 보기’를 실천했다.
이번에는 ‘수산물 시장 가기’와 ‘박원숙 옛집 방문’ 등을 실행하고, 남해 여행의 대미로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오른다.
4년 전 세상을 떠난 김자옥에 대해서는, ‘모던 패밀리’ 모든 식구들이 “마지막까지 아름다우셨던 분”이라며 한 목소리를 낸다.
박원숙은 “임현식과 예능을 같이 할 때, 자옥이가 방송 끝나자마자 ‘현식이 오빠, 웃겨 죽겠다’면서 응원 전화를 했다. 그때 어느 정도 아픈 줄은 알았지만 한두 달 뒤에 그렇게 갈 줄은 몰랐다”며 마지막까지 자신을 격려하고 챙긴 고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박원숙은 “(김)자옥이도 그랬는데. 반면 (김)영애는 조용했다. 연기도 잘하고 예쁜 아이들이 다 성질 급하게 가버렸네”라며 두 후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