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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평일오후세시의연인’ 먹었을 창국을 걱정하는 윤아에게 애자의 타박이 이어졌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8.22 04:49:16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윤아는 지은(박하선 분) 문제로 충격에 빠진 창국을 위해 도시락까지 들고 집을 찾았지만 애자(김미경 분)와 맞닥뜨렸다.


밥도 못 먹었을 창국을 걱정하는 윤아에게 애자의 타박이 이어졌다.


방송 엔딩에서 세상의 비난을 피해 도망친 손지은과 윤정우. 윤정우는 손지은을 데리고 자신의 할아버지가 물려준 비밀의 집으로 도피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손가락질도 없는 곳에서 손지은과 윤정우는 두 사람만의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첫 만남까지, 지금까지 몰랐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것.


새와 둥지로 분리되는 목걸이를 증표로 나눠가지기도 했다.


지은은 정우의 달콤한 목소리에 취해 영혼을 다 내주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시간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수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누리는 행복이었기 때문이다.


손지은은 남편 진창국(정상훈)과 시어머니 나애자(김미경), 윤정우의 아내 노민영(류아벨)이 찾아오는 꿈에 시달렸다.


결국 윤아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며 밀어내기만 하는 창국에 울컥 올라오는 감정을 누를 수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떠난 지은(박하선 분)을 빗대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지칭하는 전에 없던 윤아의 진지한 고백에 창국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윤아의 짝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순간이었다.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고도 내달린 손지은과 윤정우. 둘만 있을 때 가장 행복했던 두 사람이 강제로 헤어졌다.


금단의 열매는 달콤했지만, 그 대가는 너무나 혹독했다.


손지은과 윤정우의 달콤한 일상에 함께 행복을 느끼던 열혈 시청자들은 이 엔딩에 함께 마음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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