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윤찬경(배종옥 분) 대표가 VIP로 의심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런가 하면 김주헌은 국정원 차장 지윤배 역을 맡은 배우 김진근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극 중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것과는 달리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훈훈한 매력을 뽐낸다.
처음에는 “정치경력이라곤 고작 6개월에 그것도 미세먼지 수치나 세던 사람이 뭘 할 수 있겠어요”라며 박무진을 못미더워했던 청와대 비서진들. 하지만 혼란을 수습하고 국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기는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그를 도왔다.
‘좋은 사람’이라 “승산 있는 대선주자가 되지 못할 겁니다”라고 말했던 그들도 어느새 박무진의 방식을 신뢰하게 됐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
‘좋은 사람이 이기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