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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슈


경남 고성군밤나무병해충 항공방제 7월7일 결정, 2개 방제 약제 선정 250임가 270㏊ 방제키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밤생산단체협의회는 밤 생산임가의 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3일 오전 11시 고성군 산림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황영국 고성군 산림조합장, 이정일 고성군 산림담당, 하민철 지도상무, 밤생산자단체지역대표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사업 추진계획 일정 및 방제약제선정 등 3개 안건을 의결하고 밤생산자단체 제2차 정기총회도 개최했다.


이날 밤생산자단체협의회는 밤나무 병해충 입제방제 자부담분 부과의결 건, 밤나무 병해충 입제방제 농약구입 선정의 건,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농약구입 선정의 건 등 3개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


또한 입제방제 농약자부담분 10% 결정과 농약은 심마니 입제로 항공방제 농약은 노몰트 액상수화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헬기항공방제는 7월 7일 ~ 7월 10일까지 기간 내 소형헬기로 방제키로 했다.


특히 밤나무 종실가해충인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검거세미밤나방 등을 집중 방제키로 했다.


한편 고성군은 밤 재배임가의 사기진작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제 자부담금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해 밤 재배농가의 큰 부담을 덜게됐다.


단 자부담금 10%를 위탁사업자에게 7월 30일까지 산림조합계좌로 선납한 신청자에 한하여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고성군밤생산자단체협의회는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운영위원 연회비 10만원 결정, 산림조합에 작목반 등록업무 활동, 하반기 충남 공주 등 밤선도지역 선진지 견학, 7월 7일부터 4일간 고성군 임가 270ha 항공방제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황영국 산림조합장은 “초고령화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밤생산자단체협의회 지역대표자 추진위원들이 우리군 밤나무 병해충 방제 관리에 정말 수고한다며 올해도 지역대표자 여러분들이 항공방제 및 입제방제를 효율적으로 잘 관리하여 밤재배임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한다 조합장으로서 밤생산자단체협의회의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종국 밤생산자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군 360ha, 252명의 밤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권익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군내 밤재배면적이 줄고 있다. 올해 총 항공방제 270ha, 입제방제 90ha를 방제 추진위원들과 함께 적극 추진하여 밤재배 임가의 생산량 증가 및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지금 애물단지로 전략하고 있는 밤이 위기에 처해있지만 앞으로 고성군 밤을 품종개량을 통해 주식 등 국민이 꼭 선호하는 밤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정부 당국에 밤농가의 고령화로 임산물 생산 직불금 영림일지 작성 기간을 현재 90일에서 45일로 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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