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해 6월 29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모이자 홀에서 가정위탁 부모교육을 했다.

가정위탁을 하는 위탁부모는 반드시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위탁부모를 지원하고자 고성군을 방문해 위탁양육에 대한 이해, 위탁아동의 특성, 좋은 부모의 역할 등의 교육을 해 주었다.

고성군 내 17세대 보수교육대상 부모 전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위탁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위탁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리, 친인척, 일반위탁가정 위탁부모의 역할과 책임이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지지체계 및 위탁가정에서의 자립 준비, 각종 사회서비스 안내 등과 더불어 아동학대의 사례 및 심각성, 사회 전반에 관한 내용 등을 알기 쉽게 사례를 들어 설명해 위탁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가정위탁 아동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위기 아동을 가정에 위탁 양육비를 지원해 건강한 성장 지원 및 자립에 도움을 주고, 가정위탁 세대의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