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8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하여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 하는 구강 관리’라는 홍보 구호로 지역주민에게 담배의 폐해와 금연·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개했다.

화순군보건소와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흡연 시연기, 폐 모형 전시, 일산화탄소(CO) 측정 및 폐활량 검사, 1:1 금연 상담, 구강검진 및 상담,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틀니 사용법 등을 중점 안내했다.

홍보 활동과 더불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47개소 원아 1,250여 명에게 유아 흡연 예방 동영상 교육을 하여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유도했다.

이번 홍보 활동에 동참한 흡연자들에 대해 금연 치료 과정 등록을 권유하여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 등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나드리노인복지관 및 화순군가족센터 이용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교실을 실시하고, 관내 초등학교 건치 아동 10명을 선발하여 표창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으로 군민들이 금연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화순군의 흡연율 감소와 구강건강 증진을 위하여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