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통영시는 오는 4월에 예정된 미FDA 지정해역 위생점검을 대비하여 청정바다 통영을 어업인 스스로 지키고 성공적 방한점검 완수를 위한 어업인 특별교육을 지난 3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유홍식 연구관을 초빙해 지난 3월 7일 사량면과 3월 8일 한산면에서 지정해역 주변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내용은 ▲지정해역 위생관리 현황 ▲미FDA 위생점검 부적합 사례 소개 및 2023년 방한점검 일정 안내 ▲노로바이러스 발생원인과 예방대책 ▲선박용 이동식 화장실 사용과 같은 어업인 협조사항 등 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어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점검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어업인 스스로 청정바다 통영을 지켜나갈 수 있게 길잡이 역할을 해 미FDA 지정해역 위생점검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미FDA 지정해역 위생점검은 통영시 수산물 수출에 사활이 걸린 만큼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며 “통영수산의 옛 명성을 되찾고 수산1번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우리 시에서는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점검에 대비할 것이니 어업인 여러분들도 위생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점검 완수를 다짐했다.
이날 교육에 함께한 통영시의회 해양발전연구회의원들은 “미FDA 지정해역 위생점검에 통영시의회 연구단체에서도 적극 지원하여 민관이 함께 방한점검에 대비해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하며 점검 준비 관계자와 어업인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