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충북도는 한국폐기물협회와 함께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 2월 23일~ 24일 이틀간 진행되는 충청북도 자원순환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시․군간 자원순환 정책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와 시․군의 담당공무원, 한국폐기물협회 등 자원순환 분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환경부의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 정책방향 특강,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해설과 지자체 협조사항, 한국환경공단의 업무소개 및 협력방안, 한국폐기물협회의 지자체 자원순환 업무 지원방안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자원순환 우수성과의 전파와 확산을 위해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청주시의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어플 ‘버릴시간’운영, 충주시의 불법투기감시단, 우리마을지킴이 운영, 제천시의 생활폐기물 처리 민․관 협력사례, 진천군의 영농폐기물 재활용 민․관 협력사례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창식 환경정책과장은 “자원순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여러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