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오희은(김경화)이 김소림(김소림)에게 시한부 판정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무영(김승수)은 김소림(김소은)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다.
신무영은 유정숙(이경진 분)의 구박에도 "늦게 만난 만큼 하루 하루 더 소중히 여기겠다"고 말했다.
신무영과 가족모임 후 “오늘 정말 긴장했었는데 아주 즐거웠다”고 하며 김소림과 데이트를 했다.
이때 전처 오희은(김경화)이 나타났다.
오희은은 두 사람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나 죽는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길어야 1년이라고 시한부 판정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무영은 “나더러 지금 그걸 믿으라고?”라고 말했다.
오희은은 김소림에게 “나에게 딱 1년만 줘. 딱 1년만 이 사람이랑 같이 있게 해 줘요. 당신은 그다음에 행복하면 되잖아. 죽을 때까지만 신무영이랑 같이 있게 해줘요”라고 애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