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의 주가가 하락세다.
10일 오후 2시 47분 기준 컴투스는 2.26%(1500원) 하락한 6만5000원, 컴투스홀딩스는 3.58%(1600원) 하락한 4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부진한 지난해 실적 때문으로 보인다.
10일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191억원, 순손실 62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1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상승했으나 영업손실은 136억원, 순손실은 18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관계기업 투자손실 등 비현금성 평가손실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라며 “4분기에는 ‘워킹데드: 올스타즈’, ‘MLB 퍼펙트 이닝 2022’ 등 게임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매출을 보였지만 관계기업 투자 손실이 영업비용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실적이 둔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제노니아’를 비롯한 신작 퍼블리싱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