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와 엔바이오니아, 하인크코리아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달 31일 재상장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는 계속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며 우선주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도 동반 상승 중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7월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기존 자동차 사업부의 수입신차 및 인증 중고차 판매, 자동차 정비와 함께 수입 오디오 등을 판매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엔바이오니아와 하인크코리아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엔바이오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7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바이오니아는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인 세프라텍이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8억432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5만 826주, 신주발행가액은 3만 5500원이다.
1주당 0.13909806주가 배정될 예정이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1일, 청약예정일은 23일부터 24일까지다. 납입일은 오는 3월2일이다.
엔바이오니아는 습식 제조공정에 기반을 둔 첨단부직포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양전하부가 고성능 정수용 나노필터와 자동차 경량화 복합소재 등과 같은 첨단 복합소재의 개발·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하인크코리아는 전거래일 대비 29.92% 오른 838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애플페이 국내 도입 허용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를 갖춘 곳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페이는 신용·체크카드를 휴대폰 앱에 저장해 실물카드 휴대 없이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하인크코리아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바로다'를 제공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액세서리 연구개발 및 제조, 유통업체 비엔티인터내셔널을 흡수합병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의 상한가 이탈종목은 없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리더스 기술투자, 투비소프트, 디와이씨이다.
한편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콤텍시스템,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SK증권,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레버리지, 에이프로젠, 삼성전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제주은행, TIGER 차이나항셍테크, KTis, 유니온머티리얼, 미래아이앤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H 필룩스, TIGER 200선물인버스2X, 남성, 대양금속, 써니전자, 한화투자증권, 현대로템, KODEX 200,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삼성중공업, ARIRANG 코스피TR, 두산에너빌리티이다.
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30위는 리더스 기술투자, 나무기술, 아이윈, 한국테크놀로지, 피에스엠씨, 비스토스, 실리콘투, 웨이버스, 하인크코리아, 투비소프트, 이루온, 뉴지랩파마, 모아데이타, 대창솔루션, MDS테크, 비보존 제약, CBI, 하이딥,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셀피글로벌, KG모빌리언스, 디와이씨, 옵티코어, 중앙디앤엠, 이브이첨단소재, 한국정보통신, 레이저쎌, 에이디칩스, 휴림로봇, KG ETS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21포인트(1.70%) 내린 2,438.1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58포인트(0.75%) 내린 2,461.82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138억원, 5천64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7천90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1천1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599억원 매수 우위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5천448억원, 7조8천855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3.4원 오른 1,252.8원에 마쳐 종가 기준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의 고용 지표가 매우 견조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오는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9.6%로 전날(82.7%)보다 크게 올랐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전날 17.3%에서 0%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다소 과도할 정도로 유입됐던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외환시장 및 증시 변동성의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