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8% 오른 배럴당 74.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1.21% 오른 배럴당 80.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블룸버그통신·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공급량을 넘어서며 국제유가 시세가 치솟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현재 약 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재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가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분기별 국제 유가는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기준 1분기 배럴당 90달러, 2분기 95달러, 3분기 100달러, 4분기 105달러로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