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LG엔솔은 전 거래일 대비 0.95% 오른 5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엔솔은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의 연간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3.4%, 57.9% 오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기업공개(IPO) 1년 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 진입에 성공하며 저돌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는 연간 매출을 전년 대비 25~30%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지난해 6조3000억원에서 50% 이상 늘린다는 게 골자다.
글로벌 생산공장 신·증설과 북미 시장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원가 개선, 제품 경쟁력 차별화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