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르가 코스닥 시장 상장일 첫날 주가가 '따상'으로 향했다.
따상은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7일 스튜디오미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시초가 대비 1만 1700원(30.00%) 상승한 5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 9500원 대비 두 배인 3만 9000원에 형성됐다.
스튜디오미르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공모주 청약 결과 청약건수는 23만3855건, 청약 증거금은 3조8827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튜디오미르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300~1만9500원) 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했다.
스튜디오미르는 공모 자금을 최근 IP(지적재산권) 콘텐츠의 애니메이션화 트렌드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협력업체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직접 IP를 확보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