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배우 김형일이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는 '내가 장군 전문 배우가 된 사연'이란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원 아나운서와 김솔희 아나운서는 튀르키예에 발생한 지진을 언급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후 장군 역할 전문 배우 김형일이 등장했고 "코로나19 때문에 준비했던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최근 봉사활동을 조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냐"고 물었고 김형일은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남자분들이 오히려 되게 반가워하고 사인을 요청한다"며 "월드컵 시즌 때 제 옆으로 와서 같이 보자고 하는 분들이 있다. 남자분들이 뽀뽀를 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학래는 "빈틈이 너무 없으면 안 된다"며 "물이 너무 맑으면 안 된다. 우리는 완전히 시궁창이다. 시궁창에서도 연꽃은 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형일은 자신의 화끈한 연기 인생을 회상했다.
김형일은 "연기하다가 성우하다가, 다시 연기하다가 성우하다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우 생활 할 때는 제 목소리 한 번 내기 어려웠다. 나름 자신 있어서 '연기를 하자' 생각했다"며 "연기 활동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이하 배우 김형일 프로필
출생
1960. 12. 28.
신체
183cm, 80kg
가족
배우자 한복희, 아들 김준혁, 딸 김예원
학력
보성고등학교
데뷔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
경력
2011 보령수산업협동조합 황금멸치 홍보대사
2010.10 문화체육인 환경지킴이 환경홍보대사
나이
64세(만 6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