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은 ‘이달의 새농민상’ 2월 수상자로 안종직·김은경 부부, 조남인·이영옥 부부, 신연섭·허진옥 부부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안종직·김은경 부부는 청양군에서 멜론과 수박 등 시설하우스 농사에 전념하고 있으며 관내 멜론 재배 농업인과 공선출하회를 결성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청양군 푸드플랜과 연계한 농산물 생산 및 출하 방식 공유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부여군 장암면에서 미윤목장을 운영하는 조남인·이영옥 부부는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가 생산과 체계적인 목장 운영을 통해 젖소의 폐사율을 낮췄으며 선진 낙농 사육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자문하는 등 낙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신연섭·허진옥 부부는 서천군에서 로하스농장을 운영하며 무항생제 및 HACCP 인증 농가로 지정되는 등 친환경 축산업을 선도하고 관내 축산농가와 공동으로 가축복지 향상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