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고물가와 경기침체,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7일 군은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민생안정지원금은 부안군의회 협조를 통해 조례 제정 및 공포, 민생안정지원금 공고 및 홍보, 선불카드 제작 등을 거쳐 오는 3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직원들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지급하는 접수창구를 운영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민생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고물가에 고금리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난방비도 폭등해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