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24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능력평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조사 38% 대비 3.4%p오른 수치다.
긍정평가 41.4% 중 '매우 잘한'은 28.7%, '다소 잘함'은 12.7%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떨어진 56.0%를 보였다.
'매우 잘못함' 47%, '다소 잘못함' 9%를 나타냈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6%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외 대다수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10.0%), 무선 ARS(90.0%)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2.8%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