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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중국 수요 회복·튀르키예 지진 여파로 국제유가 큰 폭 상승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09% 뛴 배럴당 77.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3.3% 오른 배럴당 83.69달러를 보였다.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에 따른 상승세로 풀이된다.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3월 인도 아시아 수출 원유 판매 가격을 인상한 이에 대해 중국의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액티브트레이즈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 선임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유가는 중국의 경제 재개로 올해 원유 수요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튀르키예(前 터키) 지진 여파도 유가에 상승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세이한 원유 수출 터미널은 오는 8일까지 운영이 중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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